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신입사원 면접장 깜짝 등장
2021-12-16 15:42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입사원 면접장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달 물류센터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구 부회장이 면접에 직접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인재경영 행보에 나섰다.
아워홈은 지난 10월 ‘우리집으로 가자’라는 채용 슬로건을 걸고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행한 데 이어 지난 14~15일 이틀간 최종 과정인 임원 면접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최종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이번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 자신의 인재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평소 구 부회장은 사회적 기업, 글로벌 인재, 열정과 창의를 인재경영 키워드로 자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은 MZ세대가 주축이 돼 빠른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이뤄졌다.
또 전공 제한을 두지 않아 직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바일 오픈채팅방 개설 등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 메타버스 설명회 도입, 온라인 면접 및 입문 교육 진행 등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채용 문화도 만들었다.
한편 하반기 신입공채 합격자는 이달 중 발표된다. 신입사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입문 교육을 받고, 내년 1분기 내 현업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