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 大償에 이운철 작가의 ‘문어’
2021-12-16 09:58
수중사진·해양환경 작품 250여점 접수…최우수상 임재훈 작가의 ‘비상’
구자균 회장 “바닷속 풍경, 코로나19로 지친 분들께 위안 되길”
구자균 회장 “바닷속 풍경, 코로나19로 지친 분들께 위안 되길”
바다 속 세계의 아름다움과 해양 환경을 보존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시작된 LS일렉트릭의 수중사진 공모전의 올해 대상은 이운철 작가의 ‘문어’가 차지했다.
LS일렉트릭은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16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제 9회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수중사진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19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39개 작품이 입선했다.
최우수상에는 해저동굴 속 한줄기 빛을 쫓아 전갱이 떼와 군무를 이루는 다이버의 모습을 지난 7월 강원도 고성서 촬영한 임재훈 작가의 ‘비상(飛翔)’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3개, 장려상 4개, 입선 10개 작품이 입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1월 중순까지 LS타워(안양)와 LS용산타워 1층 로비에 전시돼 일반인 관람도 가능하다.
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 풍경을 통해 작게나마 위안을 얻으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