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주가 12%↑..."3분기 누적 영업익·순이익 흑자전환"

2021-12-15 09: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엔더블유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케이엔더블유는 전일 대비 12.96%(1750원) 상승한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엔더블유 시가총액은 18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케이엔더블유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4900만원, 82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액은 723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3분기 당기 매출액은 241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 당기 매출액은 5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3700만원, 16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제조용 불소가스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 전문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고 자동차 시트 부품 전문회사인 지아이매터리얼스를 합병한 데 따른 긍정적 효과다. 향후 사업구조 재편과 경영개선 작업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하고 수익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케이엔더블유는 광학필름류 등 디스플레이 소재와 자동차용 내장재 등 자동차 부품 소재 사업 등을 영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