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주가 29%↑..."델피오와 메타버스 산업 진출 위한 MOU"

2021-12-13 0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나믹디자인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다이나믹디자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98%(155원) 상승한 67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시가총액은 10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1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0일 다이나믹디자인은 델피오와 메타버스 산업 진출 및 기타 투자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가상자산 투자, 디지털 금융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 및 기타 채권, 전환사채 투자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목표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먹거리 사업 공략을 통한 신규 수익을 확보해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에는 태양광 모듈 판매 업체 탑솔라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315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유동자금과 타법인 출자 및 해외법인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물적자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 개선,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양도 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20.84% 수준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다이나믹디자인(옛 세화아이엠씨)은 타이어 금형 및 타이어 제조설비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