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주가 3%↑...상승 이끈 '핫'한 소식은?
2021-12-09 11:10
지씨셀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기준 지씨셀은 전일 대비 3.92%(4000원) 상승한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씨셀 시가총액은 1조678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번 특허는 4-1BBL 유전자, mbIL-21 유전자, OX40L유전자 및 mTNF-α 유전자로 구성된 군으로부터 선택되는 적어도 하나의 유전자가 발현하는 형질전환된 CD4+ T세포를 지지세포로 이용해 자연살해세포를 효율적으로 증식시키기위한 방법에 관한 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형질전환된 T세포를 지지세포로 이용함으로써 고순도 및 고활성 자연살해세포의 대량배양이 가능,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씨셀의 주요 배양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 자연살해 세포 모든 파이프라인에서 체외 확장 배양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지씨셀은 자연살해(NK)세포,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CAR-NK세포, 사이토카인유도살해세포(CIK), 줄기세포 등 모든 세포 분야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강하나 연구원은 "글로벌 임상 역량 및 인력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각 기업이 보유한 현금창출원을 통해 연구개발비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랩셀은 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하며 사명을 지씨셀로 변경했다. 신주상장으로 종목명도 지씨셀로 변경됐으며, 합병 절차 이후 시가총액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