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주가 14%↑..."구글·애플에 앱 등록 심사 신청"

2021-12-09 09: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NHN벅스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NHN벅스는 전일 대비 14.8%(205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벅스 시가총액은 235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3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NHN벅스는 싸이월드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8일 싸이월드제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의 등록 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6일 싸이월드는 한글과컴퓨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공간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준비, 연동 작업을 끝냈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17일 서비스를 재개하고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싸이월드는 과거 미니홈피를 여타 모바일 SNS(소셜미디어)처럼 대시보드 형태로 구성했고, 미니홈피의 기존 구조는 같다. 미니룸, 다이어리, 사진첩, 방명록, BGM, 파도타기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살렸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롭게 시작하는 싸이월드는 2040의 감성을 담은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가 될 것이다. 국내 최초의 생활형 메타버스로서 카카오, 네이버에 이은 국내 3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