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미래 교육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2021-12-02 14:18
미래 교육정책 구상과 교육의 다양성 확보 방안 논의
위기 청소년 지원, 실태 점검, 활성화 방안 논의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월 1일 구청에서 ‘수성 미래 교육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김대권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 미래 교육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 교육정책 구상 및 교육의 다양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보고회였으며, 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대구시 교육청, 수성 진로진학지원센터장, 교육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성구 교육지원과 김태명 미래교육팀장은 “최종보고회에서는 ‘교육이 도시의 미래’라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IB 교육 도입 등 교육기반 다양성 확보와 4차 산업혁명 환경변화를 반영한 진로·직업체험 교육 활성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지정 미래 교육특구 지정 추진과 교육 인적·물적 자원의 선순환 교육(나눔)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수성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수립,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 공인 선진프로그램 도입,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청소년 방과 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등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뉴노멀 시대, 기존의 학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육을 도입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교육 선택의 길을 열어 학생 스스로 사고하며 지식을 습득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라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성구의 교육복지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9일 범어도서관에서 청소년 안전망 필수연계기관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또한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9일 범어도서관에서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성구 청소년 안전망(CYS-Net) 운영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성구 청소년 안전망(CYS-Net) 운영위원회가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이다. 이에 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운영, 실태 점검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성구 교육지원과 임명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날 회의는 청소년 안전망 형성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원 분야별 정보 공유 및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각지대에 있는 은둔형 청소년의 실태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3차 정기회의에서는 수성구청, 대구고용복지센터, 수성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수성구보건소, 학교지원단장(대구 수성구 신매초등학교), 1388청소년지원단장(가톨릭푸름터),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필수연계기관이 참석했다.
 
한편, 청소년 안전망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어도서관 5층에 있으며, 개인 및 집단상담, 1388청소년전화,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상담, 긴급 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교육, 문화, 법률, 건강, 보호 등)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