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미세먼지 줄인다'…경기 남양주시, 친환경 소형 노면 청소차 투입
2021-11-30 20:20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 출범식…이면도로 도로재 비산먼지 줄인다'
이 사업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환경복지를 실현키 위한 것이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 소형 노면 청소차를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재 비산먼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화도·수동·호평·평내를 1권역, 진접·오남·별내를 2권역, 와부·진건·퇴계원을 3구역 나눠 주요 도로에는 기존 노면청소차를, 주택지나 상업지역, 골목길 등 이면도로에는 소형 청소차량을 투입한다.
조광한 시장은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인지적 질환에 이르기까지 건강은 물론 생활 전반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형 노면 청소차를 도입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환경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로재 비산먼지는 차량 배기가스와 타이어·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도로에 쌓여 차량 이동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비산되는 입자상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