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1%↑...분식회계 논란에도 소폭 상승?

2021-11-29 09: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4%(3000원) 상승한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9조934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또한 26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렉키로나 458억원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4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국내 생활치료센터 등 더 많은 코로나19 치료 현장에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사는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 전국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항체치료제를 적극 사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재 셀트리온은 금융감독원의 감리위원회 심의 소식이 전해진 상태다. 

금감원은 셀트리온그룹의 매출 자체가 허위라는 점을 입증하지는 못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분식회게를 통해 재고 손실을 축소해 반영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