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과 NFT에서 길을 찾다 [신한금융투자]

2021-11-29 08:11

 

[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2022년부터 다수의 신작이 출시된다”면서 “관계사인 네오플라이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던 만큼 동사의 플레이투언(P2E) 게임과의 연계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12일 자회사인 게임온이 엘리온(PC MMORPG)을 일본 시장에 론칭했으며 자체 1인칭 슈팅 게임(FPS) 게임인 아바(A.V.A)는 클로즈베타서비스(CBT) 후 스팀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2년에는 P의 거짓과 프로젝트 A.V.A 등 대작 PC 및 콘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브라운더스트 등 자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NFT(대체불가토큰)가 적용된 P2E 게임 출시도 기대된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네오플라이는 네오핀 베타서비스를 4분기부터 시작한 뒤 내년 1분기에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네오핀은 암호화폐관련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NFT, P2E, S2E(Service to Earn)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P2E모델 게임 서비스에 네오위즈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적자탈피도 긍정적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9월부터 웹보드 트래픽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언소울드, AVA등 신작 매출도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