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주가 16.34%↑...수동 심장충격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2021-11-26 13: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메디아나 주가는 전일보다 16.34%(840원) 오른 598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514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24일 ‘2021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메디아나 ‘수동 심장충격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차세대 부문 선정 상품은 7년 안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동 심장충격기는 구급차를 포함한 실내외 응급시설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진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숙련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수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동제세동 및 자동 제세동, 외부 페이싱, 심전도 진단, 심전도,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비관혈식혈압, 관혈식혈압, 이산화탄소분압을 측정하고 파형과 수치로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메디아나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