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관광 스타트업 위크 성료
2021-11-26 06:00
관광스타트업 관련 교육‧네트워킹‧투자가 한 곳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2~25일까지 개최한 제1회 '2021 서울 관광 스타트업 위크'가 성료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됐던 관광스타트업 관련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행사들을 한 자리에 모은 첫 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서울 관광 스타트업 관계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 벤처투자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관광 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 △관광 스타트업 연합 네트워킹 데이 △CEO 워크숍으로 구성,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를 고려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했다.
지난 22~25일까지 줌(ZOOM)으로 진행된 관광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와 변화하는 시장 대응 전략에 관한 무료 교육이 제공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공모전 선정 이후 약 6개월 간 창업육성 전문기업(액셀러레이터)의 1:1 컨설팅과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은 16개 기업 대표들은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에게 사업 운영 및 투자유치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데모데이 이후에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기업이나 투자 관련 문의에 관한 후속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타 산업분야 대비 소수인 관광 스타트업 간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바, 이번 교류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 서울관광플라자가 거점 역할을 하면서 입주 선배기업과 후배 기업 간에 더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2021 서울 관광 스타트업 위크'는 서울 관광 스타트업 관계자 관광 스타트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 취업 희망자 모두를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서울시는 관광업계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존 관광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