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주가 1%↑...'제나애드' 인수+3분기 호실적 영향

2021-11-25 09: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게임빌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게임빌은 전일 대비 1.81%(2700원) 상승한 1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 시가총액은 99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24일 게임빌은 가상자산 플랫폼 전문 기업 '제나애드'를 인수하고, 개발 부서 인원으로 내재화했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의 전자지갑과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에 블록체인 기반 광고 솔루션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459억원, 영업이익은 289.7% 증가한 216억원, 당기순이익은 244.1% 증가한 17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야구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와 주요 자회사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의 실적호조, 관계기업 투자이익의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