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3%↑…안트로퀴노놀 때문?

2021-11-24 10: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3.87%) 오른 1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0일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임상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2상은 미국 등에서 작년 10월 개시됐다. 지난 6월 80명 피험자에 대한 데이터독립심사위원회(DMC) 검토 결과, 2상 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은 바 있었고 지난 2월 미국을 포함해 페루, 아르헨티나까지 임상 시험 국가를 확대해 피험자 등록과 투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안트로퀴노놀은 원개발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항암 후보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