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주가 3%↑..."3분기 매출 6115억"

2021-11-23 14: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렌탈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8분 기준 롯데렌탈은 전일 대비 3.24%(1250원) 상승한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렌탈 시가총액은 1조458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8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롯데렌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115억원, 영업이익 729억원, 당기순이익 385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조8086억원, 영업이익은 45.4% 증가한 1832억원, 당기순이익 848억원으로 101.9%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판매단가 상승을 꼽았다. 최근  IoT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개인(B2C) 시장을 공략하고 상대적으로 운영비용이 낮은 전기차 판매를 확대해 장기렌터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중고차 시장의 호황에 따라 딜러(전문 판매업자)들의 경매 참여 수요가 늘어났다. 

김현수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당사의 핵심 역량인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