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판지 주가 4%↑..."골판지 업황 호조·구조 재편 수혜 전망"
2021-11-23 13:36
삼보판지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3분 기준 삼보판지는 전일 대비 4.19%(650원) 상승한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보판지 시가총액은 259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7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김영준 연구원은 "내구재 소비가 증가하며 포장 수요가 급증했고, 그 결과 골판지 산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요 증가에 따라 원재료인 폐지 가격이 상승하며 이익률 감소 우려가 있었으나 원가 상승이 판가에 빠르게 반영되며 2021년 실적은 2018년 실적을 경신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 구간에서 실적이 개선된 요인은 과점에 따른 판가 협상력과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 때문이다. 산업 구조 개편 속에서 스프레드가 안정화 됐으며 동일 스프레드상에서도 더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