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가 0.83%↑...美서 드라마 시리즈 제작 때문?

2021-11-22 09: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0.83%(800원) 상승한 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시가총액은 2조88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미국에서 드라마 시리즈 제작 및 현지 공략을 나서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스튜디오 중 영화, 드라마를 현지에서 직접 제작해 공급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앞서 지난 6월 애플TV플러스, 스카이댄스미디어와 미스터리 판타지 시리즈 'The Big Door Prize'의 공동 기획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약 기간이 절반가량 남았음에도 넷플릭스가 하반기 스튜디오드래곤에게 선제적으로 계약 연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