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도시공사가 최근 체육시설 이용고객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장애물 없는 환경 만들기를 실시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시설물 안전점검에는 휠체어 이용고객,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이 동행한 가운데 장애인 화장실, 무대 휠체어 리프트,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민체육센터 3층 탁구장에 휠체어 이용고객을 위한 공 줍는 기구를 비치한 점, 시민체육광장 2체육관에 야외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점 등에 대한 장애인 시설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시민들은 무대 간이경사로 확대 설치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고, 이에 공사는 빠른 시일 내 개선을 실시해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사 원명희 사장은 "시민합동 시설물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하여 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