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도시공사 군포국민체육센터 화장실이 ‘제23회 아름다운 화장실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시선을 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 시작해 현재까지 21여 년간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 11월 준공된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지어진 건물로써 각 층마다 남·여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매우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화장실문화품질인증(TCQ)을 취득한 바 있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 손 건조기, 유아용 변기 커버, 키 작은 유아·어린이를 위한 세면대용 발디딤대 등을 비치했다. 또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문과 장애인 비상벨을 설치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여성화장실에는 안심 비상벨과 불법촬영탐지카드를 비치하였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원명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을 관리하겠다”면서 “특히 공사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을 문화화장실 콘셉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