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바이오·첨단의료기기 동향파악 관내 기업 판로 개척할 것"

2021-11-15 11:46
뒤셀도르프 MEDICA 2021 참관·프랑크프르트 KOTRA 열린무역관 방문

최 시장이 독일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위드코로나 시대에 부응해 바이오·첨단의료기기 동향을 살피고,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바이오 첨단의료기기 실태파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의료기기박람회가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출국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금일 출국길에 오른 뒤 오는 20일까지 독일에서 4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먼저 현지 도착과 함께 뒤셀도르프 세계 의료기기박람회인‘MEDICA 2021’을 참관할 예정이다.

매년 11월 열리는 MEDICA는 세계 3대 의료기기 박람회중 하나로 의료기기 분야 바이어와 유망기업들이 선을 보이는 데 이번 ’MEDICA 2021‘은 15부터 18일까지 열린다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박람회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네덜란드의 글로벌 기업 ‘필립스’를 비롯, 세계 70개국에서 2900여개 기업이 참가하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시민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기기분야 신기술 정보습득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최 시장은 각 나라의 의료기기 전시장을 일일이 참관한다.

특히 한국관의 안양 소재 11개 기업체 부스를 방문해서는 신기술 적용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사업의 발굴방안과 지원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관에 이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KOTRA 열린무역관을 찾아 안양소재 기업들의 독일 및 유럽 진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의료기술 산업 분야의 경우, 위드코로나 시대 다양한 환경변화 속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