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윤석열, 범죄 연루… 당당하다면 ‘쌍특검’ 받아야”

2021-11-13 21:0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 대선 후보를 향해 쌍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쌍특검'을 조속히 받으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 주요 후보가 모두 중요 범죄에 연루돼 있는데 아무런 진실 규명도 없이 국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참으로 잔인한 대선이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미 두 사건 모두 기초 조사가 돼 있어 늦어도 연말까지는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것으로, 그게 국민들이 요구하는 바람"이라며 "정치 공방만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당하다면 두 분 다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The bad. The ugly'(추한놈, 나쁜놈)가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동시에 하자는 '쌍특검'을 주장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고발사주 특검은 여당이, 대장동 특검은 야당이 각각 임명권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