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주가 4%↑..."2분기 매출 전년비 86.7% 증가한 64억"

2021-11-09 13:5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애니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기준 애니플러스는 전일 대비 4.89%(200원) 상승한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플러스 시가총액은 12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8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애니플러스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7억원,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애니메이션 부문의 시청 고객 저변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애니메이션 신작 확보 점유율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인기 대작 위주의 라인업도 확보돼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은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