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주가 6%↑..."기술력, 경쟁사 전무한 상황"

2021-11-08 14: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텔리안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인텔리안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6.2%(4400원) 상승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 시가총액은 693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KB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저궤도 위성 안테나 분야에서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LEO 터미널 안테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원웹, SES 외 텔레샛, 이리디움, 아마존 등 주요 LEO 사업자들과의 추가 계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리아테크는 지난달 19~22일 열린 '코마린 2021'에 참여해 해상용 안테나 및 저궤도 위성 안테나 2종(OW1, OW70L)을 공개했다. 11월부터 북극지역(알래스카, 캐나다, 영국)에 공급되는 OW70L은 하반기에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안테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는 양산능력이 필수다. 이러한 높은 진입장벽에 따라 현재 저궤도 위성 터미널 안테나 시장에서 인텔리안테크의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