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주가 17%↑...제넨셀 경구용 치료제 식약처 임상 승인에 강세

2021-11-02 09: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종메디칼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일 대비 17.78%(680원) 상승한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메디칼 시가총액은 18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9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세종메디칼 주가는 제넨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경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2,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승인은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의 정식 개시를 의미한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및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실시되며, 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제넨셀이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