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일부터 관람 인원 제한 해제...실내관람 전면 개방
2021-11-01 09:12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문화재청 관람시설 운영제한 완화·재개
문화재청이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관람시설 운영제한을 완화한다.
문화재청은 1일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추진에 따라 문화재청 소관의 관람시설에 대한 관람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내해설을 재개한다”라고 전했다. 수도권에서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전면 개방한다.
먼저 관림인원의 경우, 그동안 기존 거리두기 3‧4단계에 따라 실외는 수용인원의 50%, 실내는 시설면적 6㎡당 1명의 30~50%로 제한하던 것을 1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중단 중이던 궁·능 관람 안내해설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등의 전시 안내해설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창덕궁 후원 해설도 정상적으로 재개된다.
기존 거리두기 4단계로 운영을 중지했던 수도권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일상회복 전환 시점에 맞춰 전면 개방된다.
변경되는 관람운영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민의 소중한 일상 회복과 문화유산 향유권 제고를 위해 인원 제한 등의 규제는 완화하지만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늦춰지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관람객 간 거리두기 준수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