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주가 10%↑...펜타브리드 유증 통해 143만주 인수

2021-10-28 09: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피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엔피는 전일 대비 10.8%(1350원) 상승한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피 시가총액은 554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피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1세대 기업인 '펜타브리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43만주(50.5%)를 51억원에 인수했다.

엔피는 펜타브리드 인수를 기점으로 메타버스 IP 사업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준 대표는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같은 글로벌 전시회에서 회사의 임원 대신 로지나 레아 같은 버추얼 IP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훨씬 콘텐츠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엔피는 자회사 펜타브리드를 통해 IP의 아이덴티티(정체성), 세계관 스토리텔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후속 M&A를 통해 실제 IP 모델링, 웹 운용 작업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