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별세] 文, “5·18 과오, 88올림픽 성과…고인 명복 빌어”

2021-10-27 14:35
애도 메시지 발표…“유가족에 위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5일 청와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면담 일정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