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주가 7%↑...상승세, 무슨 일?

2021-10-27 13:4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넥스트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기준 넥스트아이는 전일 대비 7.74%(120원) 상승한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아이 시가총액은 129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7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넥스트아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다. 

앞서 이 대표는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사회자가 "종로 선거는 정치적 가치가 있어 대선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이 대표가 나갈 수도 있지 않으냐"고 묻자 "내가 나가든 다른 사람이 나가든 비슷하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뉘앙스가 좀 변했다고 질문하자 이 대표는 "민주당에게 전략적 모호성을 줘야 되지 않겠나. 송영길 대표에게도 고민을 좀 해야 될 거리를 드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종로 국회의원 후보가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그런 것들은 정치적으로 우리가 만든 언어일 뿐이다. 보통은 독립 선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러닝메이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우리 당을 같이 지지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종로 출마설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자신이 기존에 도전해온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지난 24일 SBS 인터뷰에서도 이 대표는 "완벽하게 끊어버리면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을 짜는 게 너무 쉬워지니 여지는 열어놓겠다"면서도 "상계동(노원병)에서 당선되는 게 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