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4124억원…"역대 최대 실적"
2021-10-26 16:38
JB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JB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13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한 4124억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주요 경영지표 부문을 살펴보면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4.1% 및 총자산순이익률(ROA) 1.05%를 기록,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2.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28%포인트 상승한 10.48%를 기록했고 BIS비율(잠정) 역시 13.36%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주요 계열사 별로는 전북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119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16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6%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66.4% 증가한 14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비은행 중심의 실적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JB자산운용은 59.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였고,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1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