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친환경 생태도시 상징물 공모해”

2021-10-24 22:51
지역주민 대상 달서구 상징물 변경 주민설명회 개최
달서구, 전 직원 청렴교육으로 청렴 일등도시 조성에 박차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징물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달서구 상징물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징물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달서구 상징물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주민설명회에서 NAP 자연생태연구소 김종현 소장의 달서구 자연생태와 지자체 상징물에 대한 특강을 통해 주민들에게 달서구 자연생태에 대한 정보 제공하며, 지자체 상징물이 가지는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후 상징물 변경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달서구는 상징물 변경의 전문성·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9월 16일에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상징물 변경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기존의 새(비둘기), 꽃(장미), 나무(은행나무)에서 동물을 추가하고, 네 가지 상징물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과 다양한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상징물 공모를 지난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4주간 실시하고 있다. 후보안 선정 후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징물 변경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안을 결정해 달서구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상징물을 변경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그린 카펫 생활환경 조성, 도시 숲 조성사업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힐링 도시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소중한 자산이자 가치를 높이는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간부 공무원, 신규 공무원 등 전 직급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이어 달서구는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난 20일 간부 공무원, 신규 공무원 등 전 직급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했으며,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 사이버 교육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구청장을 필두로 한 간부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행동강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많은 직원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동영상을 활용한 자체 사이버교육을 개설해 교육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전 직원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두 교육 모두 내년 시행을 앞둔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포함해 이해충돌 방지법 안착 및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200여 명 모든 공직자가 청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과 다양한 시책으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달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종합청렴도 Ⅱ등급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