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 'EBS 번개맨 뮤지컬' 무대에 올린다

2021-10-18 15:57
EBS 대표하는 영·유아 캐릭터 ‘번개맨’ 탄생 20주년... 더 화려해진 세트와 완성도 대형 뮤지컬 '기대'

기획공연 'EBS 번개맨 뮤지컬 검은 번개맨의 정체는' 홍보 포스터[사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신동균)은 기획 공연 ‘EBS 번개맨 뮤지컬 : 검은 번개맨의 정체는?’을 다음 달 6일, 7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총 2일 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BS 번개맨 뮤지컬’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작품이다. EBS를 대표하는 영·유아 캐릭터 ‘번개맨’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화려해진 세트와 완성도 높은 음악, 입체 영상과 특수 효과가 가미된 대형 뮤지컬로 탄생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연에는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번개맨과 마리오, 토토북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지역 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득 채워 줄 신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 감상을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관 소독,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시간은 약 65분 정도이며, 관람 가능 연령은 3세(2019년생) 이상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 석 1만원이며 유료 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관람권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혁신 도시에 사는 시민A씨는 "경기도에서 직장 때문에 이주했는데 서울보다 문화적인 시설이 낙후돼 불편했던 와중에 김천시에서 아이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준비해 주니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