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2021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펼쳐

2021-10-13 11:02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가 12일 오후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광명스피돔에서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문화·집회시설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긴급구조통제단 능력 배양, 재난현장 총괄 조정·지휘·통제·수습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 지원기관 등 유관기관은 참여하지 않고, 소방서 80명의 인원과 소방차 18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훈련은 광명스피돔 지상 3층 푸드코트에서 발생한 원인미상 화재가 급격히 연소 확대돼 다량의 농연과 화염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선착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상황전파, 소방서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광명시 통합지원본부의 복구활동 및 지휘권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준 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숙달된 소방능력과 화재진압 전략향상 등 현장대응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실전에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