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수주 3834억원 규모…디에이치 적용
2021-10-11 13:50
현대건설 수주액 2조 9827억원…3조클럽 눈앞
현대건설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진행한 투표 결과 조합원 534명 중 466명의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마천 4구역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 653㎡에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834억원 규모이며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THE H CLOUD)’를 제안했다. 또한 마천4구역을 송파구의 첫번째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했던 세계적인 건축명가 SMDP와 손 잡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마천 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 9827억원으로 늘리며 수주액 '3조원 클럽'에 가장 먼저 가까이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