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곳곳에 비…낮엔 평년보다 따뜻해요

2021-10-09 08: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글날이자 토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를 중심으로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까지 20∼70㎜,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낮 한때 경북권 내륙과 경남권에도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아침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도 낮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 10∼40㎜, 경남권 동해안과 제주에서 5∼20㎜,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서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동해안에는 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