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따뜻한 가을' 한낮 최고 20도 안팎…"일부 지역엔 비"

2024-10-26 17:22
전국 대체로 흐리고…"남부 약 5㎜ 안팎 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월 넷째 주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평년 기온을 웃도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늦은 밤부터는 강원 북부 동해안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남해안 5~20㎜ △대구·울산·경북남부·경남내륙 5㎜ 내외 △전남남해안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 내외 △전북남부 5㎜ 미만 △제주도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는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