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최재형 지지선언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 위해 솔선”

2021-10-04 12:11
국민의힘 경선 탈락한 장기표, 최재형과 새로운 활력 국가 만들기 약속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컷오프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4일 최재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솔선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여의도 최재형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4년 반 동안 무능 무책임 정권을 뼈저리게 경험해오고 있다”며 “시대착오적인 종북 운동권 집단인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반은 참담하다”고 했다.

이들은 “장기표, 최재형 두 사람은 총체적 불안과 총체적 절망을 극복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로 명실상부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활력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한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곧 정직성, 청렴성, 도덕성, 헌신성이 정치인의 필수 덕목이 되는 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찌들고 썩은 정치구악을 몰아내 맑고 따스한 새 정치문화를 일궈내는 것은 대격변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당위적 선택”이라고 했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왜곡돼가고 있는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가 확립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는 새 정부를 통해 정의와 공정을 무너뜨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부패 카르텔을 발본색원하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