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이자 맞고 사망한 고3 학생? 가짜뉴스"…엄정대응 예고
2021-09-30 20:11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해당 소문이 '가짜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엄정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경찰청과 질병청은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3 학생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방송통신심의위 등 유관기관과 삭제·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글이 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