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23일간 대상자 95.5% 지급
2021-09-29 10:40
누적 10조3265억원…신용·체크카드 73.5%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23일간 총 4130만6000명에게 10조3265억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지급대상자(잠정) 4326만명 중 9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036만7000명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695만8000명으로 16.8% 수준이다. 선불카드로 받은 사람은 398만1000명(9.6%)이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수령한 지원금을 연말까지 쓰지 않으면 잔액은 국가·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총 34만2000건이다. 국민신문고(온라인)로 19만여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5만3000여건이 각각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