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항노화 연구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2021-09-28 09:18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닻 올려'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현판식 / 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현판식과 오픈랩 행사가 27일 세종산학협력관에서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RLRC)사업은 지역혁신 분야 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종캠퍼스가 지난 5월 31일 생체시계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청권역 항노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관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충청권역 대표로 선정된 이 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주관으로 충남대학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네이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7년간 정부출연금 101억원, 시비 15억원, 기업 18억원 등 총 134억원이 연구에 투입되고, 이들은 앞으로 노화의 근원이자 현대인의 대표 문제점 중 하나인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의 핵심 제어 시스템인 생체시계를 기반으로 기존 항노화 연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항노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유통업체와 일대일 상담회… '경쟁력 강화' 목표

세종시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MD(판매기획가) 컨설팅 지원사업 상담회가 28일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대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현직 유통채널 소속 MD와 매칭해, 기업 제품의 상품성, 시장성 등 객관적인 진단으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롯데홈쇼핑, SSG닷컴, 롯데하이마트, 11번가, 쿠팡, 한화갤러리아 등 국내 굴지의 온라인 유통채널 소속 MD 10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9곳과 입점상담, 품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회로 사회적경제기업과 MD가 일대일로 매칭이 이뤄져, 향후 상품개선,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 컨설팅이 기업별로 6회 씩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구축중인 사회적경제 온라인 플랫폼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