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중국 최악 전력난에 애플·테슬라 부품 공장도 멈췄다 外

2021-09-28 05:44

 
 

[아주경제]

 
중국 최악 전력난에 애플·테슬라 부품 공장도 멈췄다

27일 닛케이아시안리뷰(NAR)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의 계열사이자 애플과 테슬라의 핵심 제품 부품 공급업체인 이성정밀(乙盛精密·ESON)은 전날 장쑤성 쿤산시에 위치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애플의 또 다른 핵심 공급업체인 유니마이크론도 이달 말까지 쿤산시 공장 생산이 중단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진짜 위기는 헝다 사태가 아닌 전력난이라고도 지적 중이다.
 
SK, 화천대유 의혹 '최태원 회장 연루설' 주장한 변호사 명예훼손 고발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페이스북 게시글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SK그룹과 최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전모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SK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화천대유 사건이 SK 관련자들이 연루된 'SK게이트'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최 회장일 것이라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현실성 없는 정책금융…1%대 금리에도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소진율 절반

27일 금융권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대출취급은행 대출 지원액 소진율은 9월 기준 국민은행 53%, 신한은행 40%, 하나은행 40%다. 국민은행은 1조5000억원, 신한·하나은행은 각각 1조원을 배분받아 상품을 운영한다.

은행권은 저조한 소진율과 관련,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세가가 급격하게 오른 탓이라고 평가했다. 평균 전세보증금이 5억원을 넘겨 해당 상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물이 씨가 마른 데다가, 5억원짜리 전세를 얻어 최대 2억원을 대출 받는다고 해도 수중에 3억원이 있어야 잔금을 치를 수 있어 부담이 상당하다. 게다가 당국에서 최근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 대출 규제에 들어가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으로 채우기도 힘든 상황이다.
 
검찰로 공 넘어간 '50억 퇴직금'…이재명 측 檢고발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성격이 검찰 수사로 가려질 전망이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곽씨가 퇴직금으로 50억원가량 받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재명 지사 측은 27일 서울중앙지검에 곽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지사 측은 "곽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불법적으로 진행해 부당이익을 취득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