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토건 기득권 해체…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깨뜨릴 것"
2021-09-25 12:55
"이번 대선을 토건 기득권 해체의 출발점으로 삼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이번 대선을 토건 기득권 해체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국민의힘과 조선일보의 '아님 말고' 식 공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이 이슈를 정치 쟁점화하여 이번 선거를 부동산 선거로 치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 삶을 둘러싼 잘하기 경쟁 대신 헐뜯기 경쟁으로 정권을 잡아보겠다는 꼼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누가 토건 기득권 편에 서 있는지, 누가 시민의 편에서 불로소득 공화국 타파를 위한 현실적 대안과 해법을 갖고 있는지 국민의 냉엄한 판단을 구하겠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제게 더 큰 기회를 주시면 어떤 난관도 뚫고 땀이 우선인 공정사회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 "4기 민주정부가 강산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굳건했던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깨트린 정부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