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기다린 그 게임... 블리자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늘 출시

2021-09-24 09:5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2: 레저렉션' 로고[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2000년에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디아블로2’를 현대적 그래픽으로 개선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4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가 적용된다.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도 고해상도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에는 다양한 접근성, 편의성 향상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젠 오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게임 화면[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사내 스튜디오 비케리어스 비전스가 개발한 이 게임은 PC뿐만 아니라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디아블로2는 2000년 출시 당시 275만장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월 디아블로2: 레저렉션 공식 유튜브 영상에 “와, 백파더 접어야겠네”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 대표는 과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PC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겼던 이용자로 알려졌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가격은 4만8000원이며,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은 7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