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내달 1일 인사위 개최...검사 10명 추가선발

2021-09-23 13:39
오는 10월 중 임명 예정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6일 오전 과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달 1일 검사 추가 선발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연다.

공수처는 오는 10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사 10명(부장검사 2명·평검사 8명)을 충원하기 위한 제5차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사위에서는 공수처 검사 추가선발을 위한 면접 결과 보고와 추천 대상자 확정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수처 검사 지원자격은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보유,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수처 인사규칙에 따라 추천인원은 임용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다. 추천 대상자가 추려지면 오는 10월 중에 임명될 예정이다. 

공수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부장검사는 지난 4월 2일 선발, 평검사는 3월 26일에 각각 추천돼 4월 16일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