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언택트 자동차 정비 플랫폼 '알카고' 출시

2021-09-17 15:57

[사진=신한카드 제공 ]


신한카드는 자동차 정비소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비대면 중개 플랫폼 ‘알카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신한카드 사내벤처팀의 주도로 개발됐다.

먼저 알카고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을 가져간다. 직장인이 출근 전 차량을 맡기는 경우 알카고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직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비가 완료되면 탁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준다.

셔틀버스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구, 종로구 및 여의도 지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탁송 서비스는 올해까지는 서울지역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 및 광역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 정비 외 연막 살균, 세차 등의 부가 서비스 및 추가 정비도 선택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는 정비시작과 종료, 정비 사진, 점검 코멘트, 정비 내역서, 추가 정비에 대한 견적서를 시간 으로 표시해 보여준다. 이 중에서 정비내역서는 차량 상태를 점검해 교환이 필요한 부분과 비용을 사전에 안내해 고객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