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경영성과점검회의 개최…내부통제 중요성 강조

2024-04-21 10:56
사업별 수익 창출 확대 방안 등 논의

신한카드 본사에서 19일 개최된 2024년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의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1분기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주요 전략 과제와 이슈를 점검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전자결제 시장 1등 지위 공고화 △사업별 수익 창출 확대 방안 모색 △빅데이터·AI(인공지능) 역량 활용 통한 신규 사업 발굴·추진을 주요 주제로 상정,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회원 수 50만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미래고객을 확보하고 해외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이들이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동차 할부 사업에서 전략적 상품 운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생활 말착형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결합 상품을 개발해 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내부통제와 관련된 내용도 공유됐다. 금융소비자보호법상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정보보호 중점 관리 영역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관련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법률‧제도 준수를 위해 전사적으로 관련 영역에 대한 사전 점검, 정비를 진행해 철저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