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경미 대법관 임명…여성 대법관 4명 역대 최다
2021-09-17 11:02
17일부터 임기 시작
이기택 전 대법관 임기가 지난 16일 만료됨에 따라 오 대법관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오 대법관이 임명되면서 여성대법관 수는 4명으로 역대 최다가 됐다. 현재 박정화·민유숙·노정희 대법관이 여성 대법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했으며, 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여야 합의로 심사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