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미디어보드’ 활용...복지관 프로그램 원격 서비스

2021-09-16 09:49
코로나로 재택 중인 어르신 대상 각종 복지관 프로그램 원격 서비스 지원

SK브로드밴드는 경기도 군포, 광명 소하, 수원 팔달 등 3개 지역 노인복지관과 함께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어르신 교육 지원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방송 솔루션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지원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도 군포, 광명 소하, 수원 팔달 등 3개 지역 노인복지관과 함께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어르신 교육 지원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동영상 편성 방송과 실시간 자막 노출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지역 복지관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실제 지역 노인복지관은 사전에 등록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B tv 800번 채널로 음악, 인문교양, 외국어 등 다양한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셋톱박스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통해 양방향 화상교육도 가능하다.

어르신에게 인기가 있는 건강 동영상이나 복지관 교육 프로그램 녹화 영상을 요일이나 시간대별로 직접 편성해 방송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이나 사전 대비가 필요한 날씨예보 등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실시간 자막으로 안내할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과 사회복지사의 이용 만족도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그룹장은 “급격한 사회변화로 어르신들의 정보 비대칭이 심화되고 상대적인 우울감과 고독감도 커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B tv 미디어보드가 이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자체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