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3135만원

2021-09-15 16:11
전월 대비 3.12% 상승·전년 동월 대비 17.30% 상승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 총 1만1378가구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135만원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3.12% 상승한 3135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7.30%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0.14% 상승한 1401만원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1.51% 올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0.66% 상승한 1978만 원으로 나타났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2% 하락한 1387만원으로 조사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의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평균가격으로 작성한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78가구로 전년 동월(1만6,314가구)대비 감소했다. 기타지방 신규 분양 가구수는 총 5020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5003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355가구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