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신설…강동만 대표 신규 선임
2021-09-15 10:15
종합 단백질 식품 공급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 도약…연매출 8000억원 목표
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동원그룹은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표이사로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축육 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 부문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생산을 전담하는 ‘식재·조미부문’ △단체급식과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FS·외식부문’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을 운영하는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다.
강동만 대표는 “이번 축육 부문 출범으로 수산물 사업에 이어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하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등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