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동원그룹 목요세미나…김성근 감독 특별강연 진행
2024-09-26 14:32
동원그룹은 사내 세미나인 ‘목요세미나’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목요세미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세미나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목요세미나는 지난 1974년 9월 26일 처음 시작됐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뜻에 따라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세미나다. 동원그룹 측은 "임직원들은 (목요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역량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성근 전 프로야구 감독을 초빙해 ‘기업의 혁신과 리더십’의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 감독은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는 좌우명을 설명하며 임직원들에게 매 순간 열정을 다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목요세미나를 통해 임직원들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